우리는 맞벌이다. 그런데 왜 그는 집에 오면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집안 일을 거들지 않을까?
그녀는 늘 새로운 불평거리를 찾아내고야 만다.
내가 온갖 일을 다 하는 동안 그는 TV앞에 앉아있다. 내가 자기 하녀인 줄 아나 보다.
그녀는 지금 당장 모든 일이 되어 있어야 한다. 좀 느긋하게 쉬면 어디 덧나냐?
나는 많은 일들을 처리 하느라 죽을 맛인데 그는 신경조차 안 쓴다. 도와 주려는 맘도 없다.
내가 도와주겠다고 하면 그녀는 늘 꼬투리를 잡는다. 그런데 왜 굳이 내가 상관하나?
그는 꼭 내가 부탁을 해야만 도와준다. 나 처럼 알아서 하면 좀 안되나?
그녀는 내가 독심술이라도 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길 바란다.
충돌 - 존 그레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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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남자 금성 여자 시리즈의 저자의 새로운 책이 더 나왔다.
이 책 '충돌'은 어떻게 보면 기존의 책을 좀 보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고나 할까?
위의 표처럼 어떤 상황들을 서로 대비되게 정리해두어서 읽기가 쉽다.
이 시리즈를 보다보면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라는 생각이다. 서양과 동양의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 책을 보면 우리네 사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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