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아상(我相)이다. 내가 남보다 잘났다는 배타심을 뜻하며 고집 편견 선입견 등이 여기 속한다.
이것이 강해지면 자기 위조로만 생가하고 자기 잣대로만 재단하며 상대방을 전혀 돌보려 하지 않는다.
자기만 알고 남은 전혀 배려하지 않거나 업신여기는 증상이다.
둘째는 인상(人相)인데, 이것은 아상보다는 상대적으로 윤리적인 상태지만 남을 돌아보지 못하고, 자기애와 자기도취에 빠진 상태다.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유형이다.
셋째는 중생상(衆生相)인데, 이것은 인상보다는 상대적으로 자비로운 상태지만 아직도 아집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재미있고 호감이 가는 것만을 본능적으로 취하려 한다.
넷째는 수자상(壽者相)인데, 생명에 대한 집착, 즉 영원한 수명을 누리려 집착하는 모습이다.우리가 부를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부가 영원히 나와 같이 한다고 생각하며,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그 지식이 나와 영원하다고 착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 매일경제 2009.4.20 김의정 이사장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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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相을 가지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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