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편집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전문적으로 영상 편집을 배우러 학원을 가거나 누군가에게 배운 적이 없고 오로지 책과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저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가장 첫번째가 책을 구입해서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힌 뒤에는 검색을 통해서 필요한 내용을 습득하는 형태로 독학해왔습니다.
이제 영상에 변화를 주고, 좀더 용이하게 편집하기 위해서 몇달 전부터 유튜브에 영상편집과 사진관련 영상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 편집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영상을 어떻게 찍고 편집할 것인가?
유튜버 초보자라도 단순히 영상을 찍어서 어플이나 프로그램으로 편집하면 쉽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껍니다. 영상을 찍는다면 어떻게 찍고 편집은 어떻게 할지 스킬적인 부분을 먼저 고민 할 것이 아니라, "뭘 찍을 껀데?" 이 부분을 먼저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컨셉, 시나리오 입니다. 영화, CF 촬영을 보면 콘티가 있습니다. 드라마도 대본이 있지요. 어느 장면에서 누가 나오고 어떤 스토리로 진행할 것인지 콘티 작성을 하고 스케치를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유튜브 영상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엇을 찍을 것인지 고민하고 영상을 찍어야 그대로 영상이 나온다는 것. 저도 몇달 영상 편집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입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지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재미가 있어야 하고, 자극적이거나 먹방, 키즈 아이템, 반려동물, 요리 등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여기는데요.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방송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유튜버들에 비하면 아직 구독자수도 몇 만명, 몇 천명이지만 여러 컨셉을 가진 유튜버들이 참 많습니다.
다른 영상 유튜버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에서 보고 구독자가 되었습니다. 경제학과를 나와서 지금은 영상편집자가 된 유튜버입니다. 일상적인 이야기와 영어, 중국어가 가능해서 외국인과의 문화적인 부분 등 자극적이거나 재미가 있는 유튜버가 아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참 담담하게 풀어나갑니다. 영상편집도 화려하지 않은 담백합니다.
이 유튜버는 위 영상보다도 더 담백합니다. 다 보지는 못했지만 유튜버 본인이 나와서 영상을 이끌어 가는데 이 유튜버는 얼굴이 거의 등장안합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사진작가인데, 영상은 하나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거 같습니다. 자막으로 상황 설명을 하고 요즘의 예능 자막처럼 크고 잘 보이기 보다 자막도 이쁩니다. 효과음을 인위적으로 넣기 보다 촬영할 때의 소리를 일부 살려서 넣고 내용의 전개가 빠르지 않아요. 구독자수나 조회수가 많지 않지만 영상이 느낌이 따뜻해서 좋습니다. 일상적인 부분을 정말 일상적으로 보여줍니다.
다양한 형태와 여러 이야기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에는 글로쓰고 사진을 통해 블로그로 마케팅하고 자신을 알렸다면 이젠 유튜브를 통해서 영상을 찍어 알리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달리 유튜브는 규격화 된 게 없습니다. 자신의 개성이 드러난 채널들이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지겠죠. 연일 방송에서 나오고 있으니깐요.
형식보다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를 먼저 고민하고, 스킬과 장비보다 먼저인거 같습니다.
'생각의 서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화의 시작 하루 1% - 이민규 / 끌리는 책 (0) | 2019.01.15 |
---|---|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을 때 가장 기초적인 팁 (0) | 2019.01.11 |
유튜브 동영상 촬영 편집에 참고할 사이트 - 국내편 (0) | 2018.12.29 |
교보이북,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책 대여에 대해서 (0) | 2018.08.21 |
나는 아웃 라이어가 될 수 있을까 (0) | 2018.08.21 |